LG유플러스 배주혁 기술책임, 국제기능올림픽 클라우드컴퓨팅 대표팀 감독

LG유플러스 배주혁 기술책임, 국제기능올림픽 클라우드컴퓨팅 대표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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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컴퓨팅 종목 국제지도위원으로 세 번째 국제대회 참가
2024년 감독으로 국가대표팀 은메달 획득 이끌어…한국인 최초 아시아대회 심사장도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 UCube DAX팀 소속 배주혁 기술책임이 국제기능올림픽 클라우드컴퓨팅 종목 국가대표팀 감독 및 국제지도위원으로 나선다고 9월 17일 밝혔다.

배 책임은 오는 9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WorldSkills Shanghai 2026) 클라우드컴퓨팅 종목 한국 대표팀 감독 및 국제지도위원으로 참가한다.

국제기능올림픽은 전 세계 젊은 직업 기능 인재들이 모여 제조, 건설, 서비스, IT 등 다양한 산업 기술 분야의 숙련도를 겨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인 경연대회다. 흔히 ‘기술 분야 올림픽’으로 불리며 2년 주기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올해는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전 세계 70여 개 국가·지역에서 약 1,400명이 참가한다.

클라우드컴퓨팅 종목은 제한된 시간 안에 클라우드 환경에서 IT 인프라를 설계·구축·운영하는 능력을 겨루는 종목이다. 산업 전반에서 클라우드 활용이 확대되고 관련 전문 인력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국제기능올림픽에서는 2019년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각국 대표 선수는 대회 기간 4일간 매일 다른 과제를 수행하고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 호주, 스위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7개 국가가 참가한다.

배 책임은 지난 2022년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세 차례 국제기능올림픽에서 클라우드컴퓨팅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게 됐다. 특히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이 클라우드컴퓨팅 종목에서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2025년 열린 아시아 기능올림픽(WorldSkills Asia)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클라우드컴퓨팅 종목 심사장을 맡아 활약하기도 했다. 심사장은 해당 종목의 경기 진행 방식 설계와 경기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종목 내 최고 책임자다.

우리나라는 1967년 처음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한 이후 총 19차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2024년 프랑스 리옹 대회에서는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하이 대회에서는 20번째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배 책임은 “국제기능올림픽은 세계 각국의 젊은 기술 인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라며 “대한민국 선수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리나라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