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로밍패스’ 개편…별도 설정 없이 자동 반영 ...

LG유플러스, ‘로밍패스’ 개편…별도 설정 없이 자동 반영
고객 참여 플랫폼 ‘심플랩’에 접수된 고객 의견으로 전 과정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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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LG유플러스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LG유플러스는 해외 로밍 이용 과정에서 고객들이 겪어온 번거로운 설정·가입 절차를 줄이기 위해 ‘로밍패스’를 개편했다고 7월 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고객은 현지 도착 시간을 별도로 입력할 필요 없이 해외 도착 즉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가족 간 데이터 공유 설정과 반복적인 가입 절차도 자동화해 로밍 이용 과정 전반의 편의성을 높였다.

로밍 관련 고객 의견을 분석한 결과, 고객들은 △현지 도착 시간 설정의 번거로움 △가족 간 데이터 공유 절차의 복잡함 △복수의 국가 여행 시 반복되는 로밍 가입 △패드 등 여러 개의 스마트 기기 이용 시 별도 연결 과정 등을 주요 불편 사항으로 꼽았다.

이 같은 의견은 고객 참여(Co-Creation) 플랫폼 ‘심플랩(Simple. Lab)’을 통해 접수됐다. 심플랩은 지난해 11월 LG유플러스가 론칭한 플랫폼으로 고객이 통신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과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약 7개월 만에 고객 제안 1만 건을 돌파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편된 로밍패스는 고객이 현지 공항에 도착해 처음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순간 자동으로 서비스가 시작된다. 별도의 시간 설정 없이 해외 도착 직후 바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 로밍 이용 과정이 한층 간편해졌다.

가족 고객은 데이터 공유를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가족 구성원이 각각 로밍에 가입한 뒤 데이터를 공유하는 절차를 별도로 진행해야 했다. 개편 이후에는 결합상품을 이용하는 가족이 로밍 데이터 나눠쓰기를 신청하면 대표 가입자가 로밍 가입과 데이터 공유를 한 번에 설정할 수 있다.

해외에서 여러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도 추가 설정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 데이터 쉐어링으로 이용 중인 패드를 로밍 가입 과정에서 자동으로 불러와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특정 기간 여러 국가를 방문하는 고객의 경우, 출국할 때마다 로밍을 반복 신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개편된 로밍패스는 이러한 절차를 개선해 최초 한 번만 설정하면 이후 별도 가입 없이 자동으로 로밍 서비스가 적용되도록 했다. 고객이 최초 가입 시 자동 적용 옵션을 설정하면 이후 출국 시 동일한 상품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심플랩을 통해 접수된 고객 의견을 분석한 결과, 고객들은 로밍 가입이나 데이터 이용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경험을 하길 원했다”며 “고객 목소리를 반영하여 여행 경험을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더 쉽고 편리한 통신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