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타트업 2개사와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에 나서 ...

KT, 스타트업 2개사와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에 나서
‘대구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파이온코퍼레이션·지바이크 최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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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광역시와 함께 진행한 ‘대구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최종 선발한 스타트업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월 19일 밝혔다.

지난 4월 KT는 대구창경센터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기업이 내부적으로 국한하지 않고 외부 조직 및 관계자와 협업해 새로움 제품,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양사는 AI ICT 융합 서비스 등 KT와 협업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 스타트업 2개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은 AI 기반 영상 자동 제작 솔루션 브이캣(VCAT)을 운영하는 ‘파이온코퍼레이션’과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서비스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이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은 VCAT 영상 제작 기능을 KT 통합형 광고 플랫폼 서비스 바로광고에 제공하고, KT 바로광고 보유 지면 전용 템플릿을 개발해 누구나 쉽게 광고 영상의 소재를 제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1위 사업자인 지바이크는 지난달 신규 출시한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제공해 KT형 SW개발 등을 협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이용자 편의를 더욱 개선함과 동시에 신규 고객층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한 스타트업에는 기술검증(POC) 및 성장 지원 자금과 KT 사업화 추진 및 멘토링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우수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KT-스타트업의 동반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