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구글-넷플릭스 한자리에 모인다

[KOBA] BBC-구글-넷플릭스 한자리에 모인다

KOBA 월드 미디어 포럼, “미디어 전쟁, 죽느냐 사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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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영국의 대표적인 지상파 방송사 BBC, 세계적인 미디어 기업 구글, 인터넷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플랫폼 전략이 한 자리에서 공개된다.

519일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 401호에서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방송기술교육원 주최, 방송통신위원회 후원으로 열리는 ‘KOBA 월드 미디어 포럼 2015’에서는 세계적인 미디어 기업들의 플랫폼 전략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생존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먼저 BBC에서는 David Ball business Development Manager‘The BBC’s Strategy on TV and Beyond’를 주제로 BBCTV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넷플릭스의 Peter Jun Senior Software Engineer‘The Future on TV’를 주제로 넷플릭스의 미디어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구글의 Chris Jang Head of Cloud Platform‘Media Management in the Cloud corresponding to Rapidly Changing Mobile Era’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방통융합시대에 각각의 미디어 기업들이 어떠한 미디어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지 살펴본 뒤 유럽방송연맹(EBU)과 전미방송협회(NAB)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디어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본 행사와 함께 519일부터 22일까지 제25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5)가 열리며, 20일부터는 국제방송기술콘퍼런스가 개최된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한국이앤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KOBA 2015방송, 감성을 연결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코엑스 전시장 A, C, D홀에서 총 27,997 sqm규모로 진행된다.

5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리는 국제방송기술콘퍼런스는 Beyond Definition TV Everywhere&Smart Media Extreme Technics Audio&Lights in Future Network&System Pre-Engineer 6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세계 방송기술 전반의 동향을 분석하고 전망한다.

KOBA 월드 미디어 포럼과 국제방송기술콘퍼런스는 각각 무료와 유료로 진행되며, 참석을 위해서는 홈페이지(http://www.kobashow.com)에서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