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Kids 채널, 6월 1일 KBSN C&C와 새 출발

KBS Kids 채널, 6월 1일 KBSN C&C와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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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N C&C가 6월 1일부터 KBS Kids 채널을 운영한다.

KBSN C&C는 KBSN과 어린이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획사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의 신규 합작법인이다. 이주훈 KBSN C&C 대표는 5월 15일 “개국 9주년을 맞이한 KBS Kids가 이제 10년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원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국내 제작 어린이 콘텐츠의 적극적인 편성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기획·제작사와의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애니메이션 공동제작펀드 설립 등 다양한 상생과 협업의 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출발하는 KBS Kids는 다음 달부터 ‘베리의 실험실’, ‘신기루룰랄라’, ‘이렘의놀이터’ 등 신규 자체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포켓몬스터W’, ‘바이트 초이카’, ‘극장판 뽀로로 공룡섬대모험’ 등 인기 애니메이션과 유튜브 인기 어린이 콘텐츠 ‘잠뜰TV’, ‘밍꼬발랄’ 등을 신규 편성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재미있고 유익한 어린이 전문 채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개발, 다양한 문화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의 콘텐츠 사업의 확장을 추진해 문화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