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BS 이사회 신임 이사장에 남영진 씨가 선임됐다.
KBS는 9월 6일 오후 992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남영진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KBS 이사회는 관례대로 이사 가운데 가장 연장자인 남 이사를 이사장으로 추대할지 논의했으며, 전체 이사 11명 중 과반인 7명의 찬성으로 이사장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남 이사장은 1955년생으로, 고려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한국일보 기자, 한국기자협회장, 미디어오늘 사장, 경민대 행정학과 교수,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남 이사장은 “법령과 정관이 정한 공공성, 정치적 독립성 등 KBS 이사로서의 직무상 의무를 충실하게 지키겠다”며 “KBS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수신료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