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오피니언

방송지키기에 방관자가 되려는가?

방송지키기에 방관자가 되려는가? 정연우(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세명대 교수) 방송이 위기다.그동안의 위기와는 차원이 다르다.이명박정부와 여당은 아예 방송의 근본을 바꾸어 놓으려 한다.재벌과 시장에 송두리째 넘겨주기 위한 미디어법이 추진되고 있다. 그 예고편으로 이미 현재 한국방송광고공사의 독점 판매체제가 헌법 불합치 결정이 내려졌다.이제 조중동과...

뻔뻔함, 교활함, 그리고 끼리끼리 이전투구

뻔뻔함, 교활함, 그리고 끼리끼리 이전투구 '난 경제 살린다고 해서 찍었을 뿐이고, 사회안전망 확충 대신에 삽질해서 온 국토 파헤칠지 몰랐을 뿐이고, 이 나라 유권자를 '좌빨'과 '노빠' 그리고 나머지 국가관이 투철한 시민으로 나눠 갈라치기 할 줄 몰랐을...

DTV전환, 송.중계소 방송기술인의 경험이 성공 요인

DTV전환, 송.중계소 방송기술인의 경험이 성공 요인 편집주간/SBS기술팀 부장  박 성 규 2008년에 들어서면서 방송가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면 과거 방송위원회와 정통부가 방송통신위원회(이후 방통위)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방송과 통신의 관리.감독 기관으로 새로 태어났다는 것이다.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 정부기관을...

[기술인이 사는 법]오합지졸

오합지졸_MBC TV송출부 차장 이 희 석 지축이 울리는듯한 박진감 넘치는 드럼 연주, 온 몸으로 느껴져오는 베이스 기타의 묵직한 사운드, 수 키로 와트의 엠프에서 뿜어져나오는 화려한 일렉기타 연주.....락밴드의 공연에서 느낄수 있는 짜릿한 희열이다. 어린 시절 락밴드의...

현재속의 과거, 나의 고향 “법성포구”

  현재속의 과거, 나의 고향 “법성포구” EBS 편집위원 홍대용   참조기 산란시절에 법성포 칠산 앞바다에서 잡은 참조기를 소금으로 염장하여 바위에 말려 늘어 놓은 굴비두름들이 펼쳐진 포구 주변의 어려서 바라본 모습들은 아직도 나에게는 그 속에서 추억과 함께 가슴속에 담고...

[사설]한나라당의 교묘한 눈속임

참으로 비이성적이고 개탄스러운 일들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벌어지고 있다. 아니 자행된다는 표현이 더 적확할 듯하다. 지난 5일 한나라당 ‘미디어산업발전특별위원회’가 발의한 언론 관련 7개 법률 개정안을 두고 하는 말이다. 7개 법률 개정안은 △방송법 △신문법 △언론중재법...

[송년사]

  무자년(戊子年) 쥐띠 해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너무나 숨가쁘게 달려오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연초에 방송통신위원회 출범을 필두로 방송계를 둘러싼 환경은 실로 엄청난 변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방송과 통신의 융합을 화두로 각종 법률과 제도의...

저작물권 행사시 구두약정은 금물

이용허락 번거로울 땐 저작권위탁관리업자 이용 복제, 번역, 대본등 이용 양태따라 권리자 다를 수도 ■ 저작물권 행사 할 때 저작물권의 행사방법으로는 이전, 이용허락, 출판권 설정 등이 있는데 이러한 방법으로 저작자는 저작물로부터 경제적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저작재산권의 이전...

[이종화의 디지털 세상 보기] 디지털시대의 수능 등급제 유감

비선형양자화는 품질보다는 효율을 중시할 때 선택 ‘문제’무시하고 도입 이해할 수 없는 일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른바 수능등급제 하에서 입시생들은 원점수가 아닌 과목 등급만을 받아들고 지원할 대학을 골라야 할 판이다. 필자도 이번 수능등급제를 적용받는 학부모 중...

[기술인이 사는 법] ‘시셈’과‘오기’는 나의 힘

Inter BEE 2007 참관기 세계 3대 방송장비 전시회중 하나인“제43회 Inter BEE 2007“가 치바현의 마쿠하리 멧세의 2~8번 HALL에서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다. 영상방송 관련 기자재 부문, 프로라이팅 코너출판/퍼블리시티 코너, IPTV Summit, 프로 오디오 부문 등, 754개사...

MATV 규칙 개정 속에 숨어 있는 문제들

좋은 게 좋다고요? 방송사의 괜한 걱정이라구요? “혹시 아직도 안테나로 지상파 TV를 보시는 분이 있나요?”120여명이 앉아 있던 객석에서 단 두 명이 손을 들었다. 2005년 방송위의 TV시청행태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료방송 가입사유 1위는 TV가 안 나와서, 2위는 TV가 나오기는...

[너무도 정당한 우리의 요구] “힘들지만 당당합니다”

김택곤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JTV 전주방송 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간 지 벌써 40일이 훌쩍 넘었습니다. 대주주 일진과 김택곤 사장의 전횡은 이 좁은 지면에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만큼 많습니다. 지난 3년간 11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남기고도 방송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