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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을 통해 본 방송기술의 중요성과 미래
최근 방영한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한국 사극 분야에 혁신적인 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이 작품은 철저한 고증, 독창적인 연출력과 함께 최신 방송기술을 결합하여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재현했습니다. 전우성, 김한솔 감독의 이 작품은 단순한 역사적 재현을 넘어...
[사설] ‘YTN 민영화’ 무엇을 위한 것인가?
24시간 보도전문채널 YTN은 1995년 3월 1일 개국했다. 창사 4년 만인 1998년 위환 위기 여파로 부도 위기에 몰렸다. 직원들은 6개월 월급을 반납했다. 그 임금채권이 회생의 종잣돈이 됐고 여기에 한전KDN과 마사회, 우리은행 등 공기업 자금이...
[사설] 라디오는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
2000년대 후반까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오디오 콘텐츠는 실시간 라디오방송 과 MP3, CD 등 개인이 소유해서 듣는 음악 이 주를 이루었다. 그 당시에도 인터넷 스트리밍이나 오디오북이 있었지만, 사용 빈도는 매우 낮았다. 사람들은 집과...
[사설] 모두의 방송
얼마 전 한 마트에서 두세 살 되어 보이는 아이가 열심히 태블릿PC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이 태블릿PC, 휴대폰을 통해 영상 매체에 과몰입하는 문제는 차치하고, 이제는 훌쩍 커버린 우리 아이들의 어린 모습이...
[사설] 공영방송 위기와 기술 투자
정권이 바뀌면서 공영방송사도 바람 잘 날이 없다. KBS는 2명의 이사가 바뀌어 여당 추천 이사 6명 야당 추천 이사 5명으로 여당 우위의 이사회 구성을 완료했다. EBS는 물론 MBC 방문진 이사 교체 작업도 진행되고 있어서...
[사설] 기본도 철학도 없는 조직 개편
SBS A&T는 지난 6월 30일,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바꾼다는 명분 아래 엔지니어의 전문성과 부서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인사와 조직 개편을 기습적으로 강행했다. 기술팀의 경우, 기존 3팀 체제(보도기술팀, 제작기술팀, 중계기술팀)를 뉴스기술팀과 방송기술팀 2팀 체제로...
[사설] TV 수신료는 구독 서비스 요금이 아니다
정해진 기간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우리는 일명 구독 서비스라 부른다. 과거부터 있어 왔던 렌털(케어)서비스가 이와 비슷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서비스 이용 기간이나 사용료 지불에 있어서는 지금의 구독 서비스와는...
[사설] 수신료 징수 체계 논란과 공영방송
전기요금 징수원이 매달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기료를 거둬가던 시절이 있었다. 세금이 아닌데도 전기요금을 전기세(稅)라 불렀다. 세금이나 다름없는 공공요금이었기에 그렇게 부르지 않았을까, 전기요금은 조세도 부담금도 아닌 물가안정법의 적용을 받는 공공요금이다. 텔레비전방송수신료는 어떠한가. 이 또한 세금은...
[사설]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의 의미와 역할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인 NAB SHOW 2023이 개최되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되기는 했었지만 2022년에 다시 시작하여 올해로 100회를 맞이하였다.
올해도 우리나라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기업, 방송사,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사설] 수신료와 공영방송 위기
최근 대통령실에서 TV 수신료 징수 방식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09년과 2016년 법원 판결에 따라 ‘한전의 수신료 위탁징수 조항은 합헌’이며, ‘전기요금 고지서에 결합하여 수신료를 징수하는 것도 법률에 위배되지 않는다.’라는...
[사설] UHD 지상파방송 시청을 위한 무리한 도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지상파 UHD 방송에 대한 관심이 조금은 되살아나는 듯하다. 지상파 UHD 방송을 통해 월드컵 시청 소감을 공유하거나, UHD 화질의 월드컵을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읽다...
[사설] 안전 문화 정착 우리부터 시작하자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 이론에서 안전의 욕구는 신체적, 감정적, 경제적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싶은 욕구이며, 1단계 욕구인 생리적 욕구 다음으로 중요하다. 인간은 기본적인 욕구가 해결되어야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그러나 광주 화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