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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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동아일보, 방송기술인이 우습나

특정 직군에 대한 경멸 거대 신문사 동아일보가 대형사고를 쳤다. 물론 동아일보의 파행은 슬프게도 익숙한 현상이 되었지만, 이번에는 차원이 다르다. 정치적 이념이나 오래된 색깔공세를 넘어 이제는 ‘방송기술인’이라는 특정 직군을 무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물론 ‘방송기술인’을 비하했다는 일차적인...

[사설] 종편 재승인, 부정한 권력의 산물이다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통과, 미리 정해진 각본대로? 저질.막말.편파.왜곡으로 대한민국 방송언론의 수준을 바닥으로 떨어뜨린 종합편성채널방송에 대한 재승인이 결국 최종 통과되었다. 이 과정에서 종편 방송사업자는 출범 당시의 사업계획서 내용보다 보도 편성 비율은 높이고 투자 규모는 줄인...

[사설] 국회 미방위 파행, 방송 공정성 파괴다

국회 미방위 파행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결국 파행을 맞았다. 굵직굵직한 방송 및 ICT 관련 법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승적인 노력이 이뤄지기는 커녕, 여야의 소모적인 다툼으로 법안 처리율 ‘제로’의 멍에를 뒤집어썼다. 개탄스러운 일이다. 여기에는 조중동...

[사설] 지상파 디지털 방송의 혜택을 국민에게!

공익을 위한 지상파 방송정책을 환영한다 최근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한국방송협회 임원진과의 간담회와 KBS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EBS 현장방문, 심지어 케이블 SO 사장단과의 간담회 에서 지상파 MMS 허용, 700MHz주파수 검토 등을 천명하고 있다. 긍정적인 신호다....

[사설] 방송,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이 필요하다

다양한 방송 발전 로드맵이 필요 디지털 환경을 맞이한 지상파 방송은 시청자 복지를 위한 제도개선 및 디지털 고품질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그러한 노력은 방송의 미래를 위한 중장기적인 로드맵 구축으로 결실을 맺어야...

[사설] 아날로그 방송 종료, 이제 ‘다음’을 생각해야 한다

2012년 12월 31일 새벽 4시, 서울 및 수도권을 마지막으로 전국 아날로그 방송 송출이 완전히 종료되었다. 이제 대한민국은 본격적인 디지털 TV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이 땅에 TV라는 매체가 생긴 지 어언 56년. 1980년 컬러 TV로의...

[사설] 결국은 또 KT 특혜인가

IPTV 전성시대를 막는 특혜? 방송통신위원회의 IPTV법 개정안을 두고 타 유료매체는 물론 내부 통신사 IPTV 업계의 반발까지 심해지고 있다. 당장 ‘KT만을 위한 특혜’라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동시에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IPTV 전성시대를 열 것이라는 장미빛...

[사설] 주파수 문제, 이젠 정말 위험상황이다

WRC-15 준비단 발족 2015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RC-15(국제전파통신회의)에 대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WRC-15 준비단’을 발족시켰다. 방통위 준비단(단장 양환정 전파기획관)은 ITU(국제전기통신연합)의 WRC-15 연구체계에 맞춰 운영위원회(의장 최준호 주파수정책과장)와 6개 의제연구반으로 구성되며 산학연 및 국방부·국토부 등 관련 부처 110여명의 전문가들이...

[사설] CPS를 받겠다는 케이블 협회?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의 말 대한민국 케이블 방송의 수장인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이 지난달 20일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지상파 재송신 개선안을 빨리 처리해달라고 촉구하는 한편, 22일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기자들에게 “지상파에 CPS를 받겠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있다. 이는...

[사설] 최시중 구속, 이젠 정책을 되돌아봐야

방통대군의 몰락 지난달 30일 밤, 검찰은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사건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前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시중 씨를 구속수감했다.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박병삼 영장전담판사는 “금품공여자의 일관된 진술 등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수사진행 경과에 비춰 증거인멸의...

[사설]주파수 정책을 원점에서 고려해야

‘노력’이 시작되었다 3월 23일, 지상파 4사 사장단이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 모여 ‘2012 지상파 방송사 시청자 서비스 강화 공동사업 추진 협약식’을 맺었다. 수신환경개선을 위한 가시적인 노력을 위해 각 방송사가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만천하에 공개한 것이다....

[사설] 방송사 파업, 정의를 세워라

국민이 두렵지 않은 사람들 방송사 파업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공정방송에 대한 국민의 응원과 성원도 꺾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비록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불방되고 그에 따른 피로도도 증가하고 있지만 현명한 국민은 이 모든 일의 원흉을 확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