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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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公益)에서 사익(私益)으로, 사익(私益)에서 사악(邪惡)으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황희석 변호사   사법연수원 수료를 앞두고 진로를 결정할 무렵 한 때 검사가 될 생각을 한 적이 있다. 1주일에 한, 두 번 재판하는 것을 빼고는 절간의 스님마냥 하루 종일 기록만 쳐다보고 있을 판사보다는...

시/공간상 보편적인 기준의 중요성

  KBS편집위원 권태훈  조금 지난 이야기입니다만, 학교 선생님들의 일제고사거부와 그에 따른 파면 조치가 설왕설래된적이 있었습니다. 일제고사가 과연 필요한 것이냐 혹은 그렇지 않느냐, 만약 필요치 않다고 하더라도 공무원의 입장에서 지시받은 일을 이런식으로 거부하는 것이 과연 옳은것이냐 옳지...

“MBC를 정권 홍보방송으로 전락시킨다면 끝까지 투쟁할 것”

        MBC 노동조합 신용우 교섭쟁의국장     족벌 신문과 대기업에게 방송진출을 허용하는 미디어법이 한나라당에 의해 강행 처리될 위기에 처해 있는 가운데 최근 MBC PD수첩에 대한 검찰의 기소가 이어졌다. 정권에 의한 언론장악과 통제를 위한 과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상황에...

MMS, 왜 2013년에 시작하려는가?

MMS, 왜 2013년에 시작하려는가? (방통위는 MMS를 악용하지 말아야 한다.)   편집주간/ SBS기술팀 부장 박성규   MMS는 Multi Mode Service의 약자이다. 그런데 방통위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신문지상에서는 다채널방송 즉 Multi Channel Service로 왜곡하여 2013년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다. 굳이 MMS를...

지상파방송의 비즈니스 전망과 미래 전략

지상파방송의 비즈니스 전망과 미래 전략 한국콘텐츠진흥원 최세경 책임연구원   지상파방송의 위기가 심상치 않다. 주 수입원인 광고매출액이 2008년에 이미 8.7%나 감소했으나 그 감소폭이 2009년에 들어와서 더 커지고 있다. 2009년 1분기 지상파 방송3사의 광고매출액은 3,486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지상파 미래전략

      SBS 기술인협회장   한  웅     요즘들어 부쩍 지상파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은 경제상황에 따른 단기간의 위기가 아니라 수익모델의 구조적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지 못 하고 있다는데 있다. 이러한 수익구조의 변화 및 위기는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며 이미 수...

촛불 참가단체에 대한 치졸한 보복행위

    참여연대 행정감시팀장 이재근   촛불단체에 대한 정부의 탄압은 점입가경   이명박 정부의 촛불단체에 대한 탄압이 점입가경이다. 경찰과 정부는 작년 촛불시위에 참여한 단체와 개인에 대해 수십 명을 구속하고 수백 명을 불구속 기소하였다. 나아가 관변단체를 동원해 수십 억원의 손배소송을 걸더니...

MMS 본방송의 탄생을 꿈꾸며

  EBS 기술연구소 송주호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방송기술 분야 최대의 행사인 KOBA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필자의 KOBA 참석은 이제 네 번째 밖에 되지는 않지만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서서히 정리...

◎ 2009 KOBA Show를 참석하고 나서…

  어느 날이었다. 갑자기 친한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다. 5월26일부터 29일(화 - 금)까지 삼성동 코엑스에 있는 컨벤션홀 전관에서 KOBA 쇼가 개최되니 참석해 보겠느냐는 말이었다. 이번 행사의 이름조차 내게는 생소했었던 이 전시회는 벌써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전통...

완성도 높은 KOBA 데일리뉴스, KOBA 2009의 또 다른 핵심

    임중곤 / KOBA 2009 데일리뉴스 편집위원, KBS 방송기술인협회 편집국장   KOBA 2009 나흘간의 여정이 끝났습니다. 경제 불황에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영결식까지, 그 어느 해의 KOBA 보다도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KBS 방송기술연구소 소속이면서, KBS 방송기술인협회보의 편집과...

미디어법 개정,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가 미디어위 합의안 되어야

미디어법 개정,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가 미디어위 합의안 되어야 열 명 중 7-8명이 반대한다는 조사결과 나오고 있어   노영란(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 운영위원장)   6월15일 시작부터 100일을 기한으로 활동을 시작했던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이하 미디어위). 노무현전대통령 서거로 인해 그 활동기간이 늘어나 6월 25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