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역민영방송협회 사장단과 방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위원장은 5월 29일 오후 3시부터 방통위 회의실에서 양철훈 광주방송 사장(지역민영방송협회장), 김정길 대구방송 사장, 강선모 대전방송 사장, 신효균 전주방송 사장, 이한목 청주방송 사장, 김영철 G1 사장 등과 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방송 광고 규제 완화 등 방송 정책에 관한 지역민영방송사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방송 광고 정책뿐만 아니라 지역 방송 상생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20년 동안 지역문화 창달과 지역 언론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지역민영방송에 감사를 드린다. 방통위도 방송 광고 제도 개선과 지역 방송 발전 지원 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방송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역민영방송사 대표들은 현재 방통위가 검토하고 있는 ‘방송광고 결합판매 지원 고시’ 개정이 민영방송사 간의 제로섬 게임이 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결정해 주고, OTT 서비스 등이 지상파 방송사의 영향력 강화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지역 방송을 위한 정책적 배려를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