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이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중소·창업 기업의 소프트웨어(SW)를 미리 사용해 보고 SW의 품질과 시장성을 평가해 줌으로써 사업의 성공률을 높여주는 ‘SW 프로슈머 평가사업’ 지원대상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SW 품질개선 및 해외 시장 진출 등에 관심이 있는 설립 7년 이내의 중소·창업 SW 기업 및 예비창업자의 SW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창조경제타운과 SW 자산뱅크 홈페이지 등을 통해 3월 19일부터 4월 17일까지 가능하다.
미래부는 SW 공학센터와 함께 ‘SW프로슈머 평가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창업기업의 SW제품 30개를 선정해 전문가 및 소비자의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으로, 이는 초기기업들의 SW 개발 제품을 이용자들이 미리 사용하고 평가해 개선방향을 제시해 줌으로써 제품의 완성도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에서의 연착륙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미래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SW기업 양성의 토대 마련에 힘을 싣는 등 정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전략의 하나인 ‘벤처‧창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국장은 “SW 제품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자 관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이번 사업에서) 글로벌 시장 환경을 고려한 평가를 통해 국내 SW의 글로벌 진출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