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이현희) 한국방송학회(이하 방송학회)는 10월 24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텔레비전 산업의 미래 : 글로벌 미디어 시대의 상생과 번영’이라는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방송학회는 “현재 한국의 방송 영상 시장은 위기인 동시에 기회의 순간에 직면해있다”며 “국내 드라마와 오락 프로그램 중심의 한류가 여전히 아시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불확실한 면이 적지 않고, 한미 FTA 등 국제무역질서 재편에 따라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의 자본과 콘텐츠 등이 더 공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유입될 전망이어서 생존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첫 번째 세션은 스티븐 맥도웰 플로리다 주립대 교수와 최은경 한양대 연구교수의 발제로 진행되며 츠도무 카나야마 리츠메이칸대 교수와 김광재 한양사이버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오택섭 고려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리 리우 대만 국립 정치대학교 교수와 트리샤 린 싱가포르 난양 공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며 안택호 MBC 심의국 국장과 곽동균 KISDI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