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거대자료(빅데이터) 아카데미」의 성과를 정리하고 기술 및 분석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거대자료(빅데이터) 아카데미 우수 프로젝트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교육 연수 중 실시한 프로젝트의 발굴부터 개발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소개하며, 빅데이터 프로젝트 추진 기업과 전문가들이 방향을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에 앞서 미래부는 지난해 6월 재직자 대상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인「거대자료(빅데이터) 아카데미」를 출범하며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동력이 될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준비한 바 있다. 본 사례집에서 주목할 만한 사례로는 ‘상장폐지기업 예측 분석’을 통해 실제로 정확한 예측을 보여 재무정보 서비스 업체로부터 추가 개발 의뢰를 받은 모델이다.
게다가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중 실시한 다양한 빅데이터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현업에 복귀해 공공 및 민간 66개 기관에서 실시하는 빅데이터 프로젝트 70여 건에 참여하는 등 산업계 전반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성주 미래부 국장은 “지난해 빅데이터 직무분석 결과를 토대로 빅데이터 아카데미 세부 커리큘럼을 보완 중”이며 “하반기부터는 업무 여건상 교육 참석이 어려운 기업을 직접 찾아 현장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14년에도 거대자료(빅데이터)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가 양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례집은 DB전문가 지식포털(www.dbguide.net)을 통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