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 놓쳐도 처음부터 바로…티빙 ‘퀵 VOD’ 이용 비중 32% ...

본방 놓쳐도 처음부터 바로…티빙 ‘퀵 VOD’ 이용 비중 32%
방송 시작 5∼10분 뒤 다시보기 제공…드라마·예능 주 150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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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티빙 이용자 3명 중 1명은 본방송을 놓쳐도 처음부터 바로 볼 수 있는 ‘퀵 VOD’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빙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도별 전체 이용자 가운데 퀵 VOD를 한 번 이상 이용한 회원의 비중이 평균 약 32%로 집계됐다고 11월 3일 밝혔다.

티빙의 퀵 VOD는 본방송이 끝나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본방송 시작 후 약 5~10분 이내에 해당 회차를 첫 장면부터 바로 다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티빙은 현재 매주 150편 이상의 최신 드라마와 예능을 퀵 VOD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 tvN 프로그램에 더해 지난해부터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지상파 주요 예능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최근 화제성과 시청률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김유정·박진영 주연의 tvN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4화 기준 퀵 VOD 이용자 수가 첫 회보다 약 5배 증가했다.

티빙 관계자는 “OTT가 일상적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만큼 이용자들의 다양한 시청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서비스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다채로운 생활 패턴을 고려한 시청 편의성과 만족도를 지속해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빙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논란이 일었지만 최근 두 달 연속 신규 애플리케이션 설치 건수가 증가해 동영상 스트리밍 앱 신규 설치 순위에서 석 달 만에 1위를 되찾았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9월 티빙 앱의 신규 설치 건수는 안드로이드와 iOS 합산 81만 4,48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56만 6,538건보다 43.8% 급증한 수치로, 동영상 스트리밍 앱 가운데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