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전화 상대방에게 영상 보여주는 ‘V프로필’ 출시 ...

통신 3사, 전화 상대방에게 영상 보여주는 ‘V프로필’ 출시
기존 V컬러링과 반대로 내가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영상 제공…월 이용료 3천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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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LG유플러스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전화 상대방에게 내 영상을 보여주는 ‘V프로필’ 서비스를 공동으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7월 14일 밝혔다.

‘V프로필’은 통화 연결 시 전화를 받는 상대방의 휴대폰 화면에 내가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기존 V컬러링이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내가 설정한 짧은 동영상을 보여주는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였다면 V프로필은 전화를 거는 발신자가 자신의 개성과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V컬러링의 경우 초반에 큰 화제를 불러왔지만 월 3천300원의 요금을 내는 만큼 이용자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지원 단말기의 한계도 있어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했다.

이통 3사는 “통화 연결 전 짧은 순간을 활용해 자신만의 취향과 관심사, 일상 등을 담은 영상을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다”며 “V프로필의 경우 개인 브랜딩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나 업무상 연락이 잦은 직장인, 소상공인 등에게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V프로필 이용 고객은 여행, 반려동물,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설정할 수 있으며, 계절, 기념일, 이벤트에 맞춰 콘텐츠를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내 ‘AI로 만들기’ 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사진이나 문구, 콘셉트를 기반으로 나만의 영상도 제작할 수 있다. 이용자는 별도의 영상 편집 기술 없이도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활용해 보다 특별하고 개성 있는 V프로필을 만들 수 있다.

V프로필은 기존 V컬러링 서비스와 동일하게 이통 3사 공동 운영 플랫폼인 V컬러링 앱에서 가입 및 콘텐츠 설정이 가능하다. 월 이용료는 3천300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이통 3사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V프로필에 가입한 후 1개월 이상 서비스를 유지한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5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기존 V컬러링 이용 고객도 V프로필 신규 가입 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통 3사 관계자는 “V프로필은 통화 연결 화면을 단순 대기 시간이 아닌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소통 공간으로 확장한 서비스”라며 “AI 기반 영상 제작 기능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