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당 몫 공영방송 이사 후보 선정

민주당, 여당 몫 공영방송 이사 후보 선정

81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EBS의 이사 후보자를 선정했다.

민주당 국회 추천 공직자 자격심사 특별위원회는 7월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공영방송 이사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뒤 3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보고해 후보자 선정을 마무리했다.

민주당은 국회 몫 KBS 이사 6인 중 4인, 방문진과 EBS의 경우 각각 5인 중 3인을 선정한다.

먼저 KBS 이사 후보로는 △김유진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비상임위원 △류일형 KBS 이사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운영위원장 △이창현 국민대 미디어전공 교수가 선정됐다.

방문진 이사 후보로는 △김기중 법무법인 동서양재 변호사 △석원혁 한국거래소 비상임이사 △오태규 전 주오사카 총영사 등이 내정됐다.

EBS 이사 후보에는 △김한나 총신대학교 사범학부 교직과 부교수 △이진순 전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공동대표 △조호연 EBS 비상임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국회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골자로 하는 방송3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이전까지 별다른 법적 근거 없이 관행적으로 이뤄진 공영방송 이사 추천 단체가 국회 교섭단체, 공영방송 시청자위원회, 공영방송 임직원 등 구성원, 방송 미디어 관련 학회, 변호사 단체 등으로 다양해졌다.

KBS의 경우 국회 교섭단체가 6명, 시청자위원회가 2명, KBS 임직원 등 구성원이 3명,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가 2명, 변호사 단체가 2명의 추천 몫을 가지고, 방문진은 국회 교섭단체가 5명, 시청자위원회가 2명, MBC 임직원 등 구성원이 2명, 방송 미디어 관련 학회가 2명, 변호사 단체가 2명의 추천 몫을 가진다. 교육공영방송인 EBS는 국회 교섭단체가 5명, 시청자위원회가 2명, EBS 임직원 등 구성원이 1명, 방송 미디어 관련 학회가 1명, 교육단체가 2명, 교육감협의체가 1명, 교육부 장관이 1명의 추천 몫을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