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3월 10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행하는 평가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관리 체계 등 3개 영역 11개 세부 지표로 구성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등급을 부여한다.
코바코는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1.17점 상승한 86.67점을 받아 전체 평가대상 679개 기관 평균(63.0점)을 크게 상회하며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코바코는 지난해 일반 국민 및 업계 전문가 대상 수요 조사를 통해 ‘해외OTT 이용행태 조사’와 ‘방송광고 업종별 대중소 분류코드’ 등을 개방했고, 방송통신광고비조사, 광고경기전망지수(KAI), 광고박물관 소장 광고소재 현황, 코바코 아이작(AiSAC) 내 광고소재별 정보 등 미디어 및 광고 관련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제공해왔다.
특히, 방송통신광고비조사 및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국가승인통계로서 통계청 주관 자체 통계 품질 진단에서 7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코바코는 전국 통계작성기관을 대상으로 통계청이 주관한 ‘2024년 자체통계 품질진단 우수기관 및 우수통계 선정 행사’에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우수통계 부문 진단점수 최상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의 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민간기업이나 일반 국민들이 코바코 공공데이터를 이용하여 창업이나 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민간 활용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