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는 4월 2일 상반기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구성을 1월 22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제8조의2에 따라 선거방송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설치하는 합의제 기구로,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2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 △방송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인단체,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9인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이번 선방위 위원은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추천 기관) ▲권상희 성균관대 교수(방심위) ▲김기성 전 TV조선 뉴스센터장(한국방송기자클럽) ▲김정수 자유교육연합 상임대표(범시민사회단체연합) ▲박시형 법무법인 선경 대표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 ▲신호철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정책센터장(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오정환 전 MBC 보도본부장(국민의힘) ▲원준희 전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승현 동서울대 조교수(한국미디어정책학회) ▲정대진 한라대 교수(더불어민주당)
이번 선방위의 임기는 선거일인 4월 2일의 60일 전인 2월 1일부터 선거일 30일 후인 5월 2일까지이며 심의 대상은 선방위가 설치된 2월 1일부터 선거일 투표 마감 시각까지의 선거방송이다.
선방위는 2월 1일 이후에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고, 호선을 통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