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분기 매출 3조 4,937억 원 기록 ...

LG유플러스, 2분기 매출 3조 4,937억 원 기록
영업이익, 신규 전산망 구축 영향으로 11.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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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조 4,937억 원을 기록했다고 8월 7일 밝혔다.

영업매출에서 단말매출을 제외한 매출인 서비스매출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무 선사업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과 B2B 신사업 확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조 9,439억 원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 2분기 서비스매출 성장률은 2.1%로 직전 분기 2.7%에 이어 연초 제시했던 경영 목표인 ‘별도기준 서비스수익 2% 성장’을 충족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한 2,540억 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통신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AI 등 미래 기술 적용이 용이하고 보안성을 강화한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인 여명희 전무는 “올해 하반기에도 전체 사업 영역의 AI 전환에 집중해 서비스 경쟁력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의미 있는 성과 창출과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