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는 ‘AI통화비서 라이트’ 고객 대상으로 AI 인사말 기능에 다양한 목소리와 조정 기능을 더해 주는 ‘보이스 스타일링’ 부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월 4일 밝혔다.
AI통화비서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응대하는 등 바쁜 업무로 매장에 걸려 오는 전화를 모두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 점주들을 위해, 전화 문의나 요청을 대신 받아 처리하는 AI비서 서비스다.
이번에 출시한 보이스 스타일링은 영업시간 등 기본 안내뿐만 아니라 특색있는 개성적 목소리로 다양한 홍보 멘트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총 다섯 가지의 캐릭터 보이스를 성별과 분위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감정·속도·높낮이를 조절해 선택한 인사말 배경음과 함께 설정할 수 있다.
제공하는 캐릭터 보이스는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타입캐스트’의 AI 기술을 연동한 것으로, SKT는 앞으로도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 협업해 AI 생태계를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준기 KT AI사업본부장(상무)는 “이번 ‘보이스 스타일링’ 서비스는 AI통화비서 고객에게 개성 있고 다양한 캐릭터 보이스를 제공해 고객이 더 큰 가치를 느끼고 AI 경험 혁신과 편의성을 체험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와 기능을 AI통화비서 사용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