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는 국내 IPTV 최초로 여행, 가전, 패션, 뷰티, 외식 등 다양한 사업자와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열어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제휴 모델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KT는 지니 TV에서 매월 새로운 제휴 브랜드의 상품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지니 TV 브랜드 팝업 스토어’ 전용관을 개시한다.
KT는 지난 12월에 시범 서비스로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에 맞춰 ‘투썸플레이스’ 팝업 스토어를 열어 지니 TV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50% 할인, 케이크 4,000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이 팝업 스토어는 해당 기간 누적 30만 가구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달의 협력 브랜드는 전 세계 약 100만 개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숙박 예약 플랫폼 ‘트립비토즈(Tripbtoz)’다. KT는 새해를 맞아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팝업 스토어 전용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트립비토즈의 호텔 상품을 기존 판매가의 최대 86%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운영하는 트립비토즈 특성에 맞춰 팝업 스토어에 프로모션 정보 외에도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재미있는 숏폼 콘텐츠도 제공한다.
KT는 IPTV 이용 빅데이터와 연령, 성별, 지역 등 기본 가입자 정보 간 융합 데이터를 AI 기술에 접목해 해당 브랜드를 선호할 만한 고객군에 TV 첫 화면으로 추천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는 “이번에 IPTV 최초로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는 지니 TV가 가진 미디어 영향력과 파트너사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상품의 할인 혜택을 서로 교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약 950만 가입자를 보유한 대한민국 1등 IPTV인 지니 TV만이 가능한 새로운 시도”라면서, “앞으로도 KT는 다양한 이종산업 사업자와의 상생에 힘쓰고, 동시에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