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전남권 지역 방송기술 교육 세미나’ 개최 ...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전남권 지역 방송기술 교육 세미나’ 개최
9월 1일 KBC 광주방송 4층 대강당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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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방송기술교육원은 전남권 지역 방송기술 교육 세미나를 9월 1일 KBC 광주방송 4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먼저 전성호 KBS 미디어송출부 팀장이 ‘ATSC 3.0 SFN 구축 관리를 위한 표준 기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전 팀장은 ATSC 3.0의 추진 경과 및 현황을 설명하며 “ATSC 3.0 송출 시스템은 서버 기반으로 구성되고, 가상화가 가능하다”면서 “ATSC 3.0 시스템 하나만 구축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간 진행한 ATSC 3.0 혁신 서비스를 소개하고 실험 방송, 협력 사례 등을 알렸다. 특히 “ATSC 3.0 차량 직접 수신 시대는 분명 열릴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SK텔레콤, 캐스트닷에라 등과 MOU를 체결하고 협력 결과를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등에서 전 세계 관계자들에게 시연한 사례를 소개했다.

두 번째 강의는 정재갑 KBS 송신시설부 차장이 ‘방송용 전파 및 안테나 기초 이론’을 주제로 진행했다. 정 차장은 RF 및 송신 안테나의 기본 용어, 안테나 시스템 구성품, Array 안테나 등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어 안테나 패턴을 읽는 방법을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매체별 송신 안테나 패턴도를 비교하며 이해를 도왔다. 또, 전파 분포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드론을 이용한 측정, 고정 포인트에서 전파 세기 측정, 송신 안테나의 필드 패턴 측정 등을 설명했다.

강의 이후에는 기술인연합회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기술인연합회 집행부는 올해 기술인연합회의 활동과 일정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종하 기술인연합회 회장은 “지역 방송 기술인의 기술 및 정책적 직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기반 행사를 통해 지역 회원사와 교류 확대를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