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준법경영 환경 구축을 통한 ESG 경영 고도화 및 선도적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인정받아 국제표준 준법경영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7월 20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21년 4월 제정한 것으로, 준법경영에 관한 요구사항과 절차 등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SKT는 △전기통신사업 △공정거래 △BR(Business Partner Relationship) 및 하도급 △정보보호 △안전보건 △인사노무 △반부패 △지식재산권 △기업지배구조 등 9개 부문에 대한 준법 관리 체계를 국제표준에 맞게 충실히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부패방지경영 시스템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준법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까지 추가로 획득해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부패방지 경영과 준법경영 국제표준을 모두 획득했다.
SKT는 “사내 전 분야의 경영활동에서 모든 구성원이 준법경영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자율적 준법 감시 체계를 갖추고 있다”면서 “사업별 컴플라이언스 리스크에 대한 통제 방안과 예방 체계도 구축,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야별로 ‘해도 되는 일(Do’s)’과 ‘해서는 안되는 일(Dont’s)’을 매뉴얼로 만들어 배포함으로써 상시 활용하도록 하는 한편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 및 비정기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업 홈페이지 내 자율준수 페이지에 ‘SKT 규범준수 방침’을 게시하는 등 준법경영시스템 실행에 대한 최고 경영진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밝힌 바 있다.
채종근 SK텔레콤 컴플라이언스 담당은 “회사가 꾸준하게 추진해 온 컴플라이언스 활동과 관리 체계가 국제표준 인증심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SKT는 대내외로부터 더욱 탄탄한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준법경영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