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골프존과 ‘골프 플랫폼과 AI 접목을 위한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4월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은 골프존 사옥에서 열렸으며, 김혁 SKT 미디어제휴 담당, 오경식 스포츠마케팅 담당과 손장순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상무, 김아성 골프존GDR 아카데미 실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T와 골프존은 5월 18일 개막하는 ‘SK텔레콤 오픈 2023’에서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양사는 골프존 매장에서 아마추어 골퍼들이 실력을 겨루는 ‘SK텔레콤 오픈 아마추어 최강자전’을 개최한다. 위치는 매장이지만 배경은 대회가 열리는 제주도 핀크스골프클럽이다.
해당 대회의 예선전은 오는 5월 14일까지 진행하며, 21일에는 예선 상위권 참가자들이 대전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오프라인 대회를 갖고 우승자를 가린다. ‘SK텔레콤 오픈 아마추어 최강자전’은 JTBC골프와 스크린골프존 채널을 통해 5월21일 ‘SK텔레콤 오픈’ 파이널 라운드 종료 즉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오픈’ 현장에서는 SKT의 AI 휴먼 기술과 골프존 GDR 기술을 연동한 ‘AI 휴먼 원포인트 레슨’ 서비스를 갤러리에게 선보인다.
앞으로 양사는 골프 분야에서 AI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협력을 계속해 이어갈 예정이다.
김혁 SKT 미디어제휴 담당은 “SKT와 골프존이 AI 기술과 골프 플랫폼 분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며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새로운 서비스들을 발굴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장순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상무는 “SKT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새로운 AI 골프, 스포츠 서비스 및 콘텐츠를 선보여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크린을 넘어 골프 산업 전반에 걸쳐 골프를 통한 즐거움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등 차세대 서비스와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