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위해 ‘임대료 감면’ 시행 ...

KT,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위해 ‘임대료 감면’ 시행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민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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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는 전기·가스 등 에너지 비용 부담 증가로 유동성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KT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2월 16일 밝혔다.

KT 건물에 입주한 2,000여 사업자가 감면 대상이며, 3개월간 감면한 임대료는 1년 치 에너지 비용 인상분에 해당한다. 주로 전국 곳곳의 도심에 위치한 KT 건물은 프랜차이즈 카페와 식당 등 식음료업, 보험·가전·통신 대리점, 안경·문구점 등이 다수 입점해 있다.

KT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임대료 감면을 시행하는 등 ‘착한 임대료’ 확산에 앞장서 왔다.

KT는 “이번 임대료 감면 시행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민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