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빅데이터 기반 ‘산업현장 이상진단 솔루션’ 개발 ...

LG유플러스, AI·빅데이터 기반 ‘산업현장 이상진단 솔루션’ 개발
온수배관 이상 진단, 가스배관 이상 진단, 추세 이상 예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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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산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AI와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현장에 적용한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 진단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8월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은 ‘온수배관 이상 진단’, ‘가스배관 이상 진단’, ‘추세 이상 예측’ 등으로, 온수배관 이상 진단 솔루션은 열수송관 주변 지표면에 지열 측정 디바이스를 설치하고 진동, 지열, 기울기 등을 주기적으로 측정한다. 굴착 공사, 노후화 등으로 열수송관에 누수가 발생하면 운영사에 즉시 알려준다.

가스배관 이상 진단 솔루션은 가스가 배출될 때 발생하는 미세한 30~40㎑ 대역 초음파의 세기를 측정해 가스 누출을 탐지한다. 수많은 배관을 운용하는 정유, 화학 공장에서 가스배관의 미세누출을 조기 감지할 수 있다.

추세 이상 예측 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시계열로 분석해 상승 또는 하강 추세를 분석해 임계치에 도달하지 않아도 미리 이상 발생 시점을 예측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다양한 위험 환경에 대응하는 AIoT 솔루션을 발굴하고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CTO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다양한 IoT 센서와 설비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로부터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스마트팩토리와 산업 Io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상 진단 기술 외에도 예지보전 기술 및 예측 기술 확보해 더 가치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