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차량용 HUD 서비스에 AI ‘누구’ 심는다 ...

SK텔레콤, 차량용 HUD 서비스에 AI ‘누구’ 심는다
완성차 내비게이션 SW 전문기업 텔레컨스와 사업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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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SK텔레콤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완성차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전문기업인 텔레컨스와 3월 15일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대회의실에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텔레컨스는 2004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완성차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뿐만 아니라 항공, 해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통수단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경로 안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개발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차량용 Head Up Display(HUD)와 연동하는 서비스에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킷(누구 SDK)’을 탑재해 안전 운전을 돕는 서비스 개발할 계획이다.

HUD는 운전자의 주행 방향이나 주행 속도, 현재 시각, 안전 운전 관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차량의 앞 유리에 표시해 안전 운행을 돕고 사고를 예방하는 차량 옵션 장치이다.

양사는 HUD 서비스로 운전자 음성을 통한 길 안내는 물론 향후 HUD와 연결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날씨,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 담당은 “‘누구’와 결합한 텔레컨스 HUD 서비스는 차량용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SK텔레콤 AI 플랫폼 ‘누구’와 중소기업 서비스 간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주는 상생협력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