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EBS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출연하는 ‘한국형 마스터클래스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마인즈(GREATMINDS)>’ 제작·방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8월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마인즈(GREATMINDS)’는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EBS가 공동 기획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석학의 세상을 보는 지혜와 통찰력을 방송과 온라인 플랫폼으로 제공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코로나19로 계층 간 지식 격차가 심화하고 SNS를 통해 가짜 정보가 쏟아지는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을 대중적으로 보급해 방송과 랜선으로 ‘지식의 민주주의’, ‘교육 혁명’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제작비 투여 및 K-MOOC 서비스를 담당하며, EBS는 매칭펀드로 제작비를 추가 투입하고 글로벌 석학 섭외 및 강연 제작, 방송을 담당한다.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마인즈(GREATMINDS)’는 8월 30일부터 EBS 1·2TV에 주당 5편씩, 총 5회 방송하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유발 하라리, 마이클 샌델, 리처드 도킨스, 재레드 다이아몬드 등의 베스트셀러 저자로부터 폴 크루그먼, 토마스 사전트, 에스테르 뒤플러, 폴 너스 등의 노벨상 수상자, 그리고 AI 딥러닝 창시자 요슈아 벤지오, ‘소프트파워’ 이론의 조지프 나이, 세계적인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 등의 아티스트까지, 지금 현재 세계를 이끌고 있는 지성들들이 출연해 총 총 40명의 석학, 200편의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