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선보이는 미래차인 Apple Car에 대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은 2014년 1,000여 명의 직원을 데리고 비밀리에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을 시작해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힘쓰고 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몇 차례에 걸쳐 직원들을 해고하고 Apple Car의 방향성에서도 내부에서 정립되지 않은 듯한 소문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2018년 테슬라의 수석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더그 필드를 영입하면서 프로젝트를 계속하고 있다.
Apple Insider는 지난해 12월 20일(현지 시각) 애플이 자동차 시장을 혁신하는 데 필요한 핵심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는 “애플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수직 통합해 주행 경함을 향상시키는 데 관심을 가질 수도 있으며, 그 목표는 기존 차량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차량 사용자 경험을 극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라며 애플이 이미 그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요소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초에는 Apple Car 출시를 위해 애플이 현대자동차와 손을 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애플은 전기차 생산은 물론 Apple Car의 핵심인 배터리 개발까지 현대자동차와 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