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콘텐츠와 방송통신광고에 대한 사항을 협의․조정하기 위한 방송통신콘텐츠 조정협의체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방송통신콘텐츠 조정협의체(이하 조정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실시된 회의에서는 향후 조정협의체 운영방안과 협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정협의체는 매 분기 1회 정기 개최하고, 공동위원장 중 1명이 요구할 경우 임시회를 열 수 있다. 또한 협의체에서 합의된 사항의 체계적인 집행과 원활한 실무협의를 위해 방송통신콘텐츠 및 방송통신광고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수시 운영토록 했다.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시행령에 따르면 조정협의체는 ▲방송콘텐츠의 제작․유통․수출 등의 지원 및 방송통신콘텐츠 진흥계획에 관한 사항 ▲방송통신콘텐츠의 국제협력에 관한 사항 ▲방송통신발전기금을 통한 방송통신콘텐츠 정책추진에 관한 사항 ▲방송통신광고에 대한 시책 및 지원 등에 관한 것을 협의․조정해야 한다.
방통위와 문화부는 이를 통해 방송통신콘텐츠 및 방송통신광고 관련 중복업무 및 사업 조정, 협력사업의 발굴 추진, 현안에 대한 정부의 공동노력을 모색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