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2018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 대한 시상 계획이 1월 5일 확정됐다. 접수한 부문별 응모 작품은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며, 시상식은 4월 23일 개최할 예정이다.
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방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전년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한 우수 프로그램 및 방송 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
방통위는 올해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면서도 방송대상의 기본 취지를 충실히 살리기 위해 몇 가지 사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기존 다양성 부문을 웹콘텐츠 부문으로 변경하고 지역발전 부문의 시상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웹콘텐츠 부문은 부가 통신 서비스 등을 통해 제공한 우수 동영상 콘텐츠를 선정·시상하는 부문으로, 온라인동영상제공서비스(OTT) 및 다중채널네트워크(MCN) 등을 기반으로 한 동영상 콘텐츠를 응모할 수 있도록 시상 부문의 내용을 명확히 했다.
또한, 지역방송 프로그램의 제작 활성화를 위해 지역방송사의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시상하는 지역발전 부문의 수상 규모를 지난해 2편에서 올해 3편으로 확대했다.
방송대상에 응모 또는 추천하고자 하는 방송사 등은 1월 15일부터 2월 5일까지 출품서 등 소정의 자료를 방통위에 방문 접수하거나 1월 31일까지 소인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방통위 홈페이지에 게시된 응모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