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취임 첫날 직원들과 토크 콘서트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취임 첫날 직원들과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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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이진범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월 2일 전남 나주 본원 빛가람홀에서 제4대 원장에 임명된 김영준 신임 원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 ‘Hi Hello’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의 의지에 따라 일반 취임식 대신 마련된 토크 콘서트는 △각 직급별 대표자와의 소통 △전 직원 자유 토론 △소통의 희망나무 메시지 Q&A 등 다양한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본원 1층 로비에는 전 직원이 신임 원장에게 전하고 싶은 쪽지를 부착한 ‘소통의 희망나무’가 설치됐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한콘진의 한 직원은 “취임 첫날부터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려 애쓰시는 신임 원장님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신임 원장님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단합해 상처받은 기관의 위상을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원장은 “격식을 탈피한 토크콘서트를 통해 한콘진 가족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관련 업계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신임 원장은 ㈜다음기획 대표이사, 음반제작자연대 대표, 한국대중음악연구소 이사를 지내는 등 음악·영상·공연 등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20년 넘게 활동한 기획·제작 전문가 출신으로,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세한대 실용음악학부 학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달 29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제4대 원장으로 임명됐다.임기는 2020년 12월 28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