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 맞아 ‘EBS Pet Edu’ 오픈

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 맞아 ‘EBS Pet Edu’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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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EBS미디어와 대한민국 대표 애견단체인 한국애견연맹이 4월 25일 ‘애견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애견교육 콘텐츠 개발 및 애견도서 출판, 반려동물 캠페인 등’ 국내 애견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BS는 “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를 맞이해 애견 교육 · 애견 미용 · 애견 용품 등 애견산업의 성장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애견 시장이 5조8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최근에 와서는 애견 산업 중 성장 비중이 높았던 ‘사료 · 용품 · 진료 시장’에서 ‘미용 · 훈련 · 테마파크 등’ 애견 서비스 시장으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BS와 한국애견연맹은 이번 업무 협약의 시작으로 5월 15일 ‘EBS Pet Edu(애견교육 전문사이트)’를 정식 오픈함으로써 공신력을 갖춘 표준화된 애견 교육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BS Pet Edu’는 일반 애견인 교육 과정인 ‘우리아이 홈케어’, 애견 미용 종사자를 위한 ‘업그레이드 전문가 교육’, 애견 산업 취업 희망자를 위한 ‘WITH펫 자격증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며 강사진은 한국애견연맹의 검증을 통해 애견 국제대회 심사위원급으로 구성된다.

‘우리아이 홈케어’는 애견 미용은 물론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과 위생 관리 · 애견 훈련과 놀이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이며, ‘업그레이드 전문가 교육’은 애견 미용 종사자를 위한 교육 과정으로 토시노리 오무라, 올가 자벨린스카야 등 세계 유명 미용 전문가의 세미나 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WITH 펫 자격증 교육’은 취업 연계 과정으로 ‘애견미용사 1급 · 2급 · 3급, 애견훈련사 1급 · 2급 · 3급’을 제공하며, 한국애견연맹의 전문 자격인 ‘반려동물종합관리사’ 자격과정도 신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