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가 주최하는 ‘2026 세계공영방송(PBI) 서울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PBI 서울총회에는 영국 BBC와 일본 NHK 등 세계 주요 공영방송 최고 경영자들이 참석한다. 또한 가수 싸이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등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특별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세계공영방송총회(Public Broadcasters International, PBI)는 전 세계 주요 공영방송의 최고 경영진이 모여 공영 미디어의 발전 방향, 독립성 확보, 디지털 혁신 전략 등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영방송 연례 협의체이다.
올해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KBS는 이번 총회에서 싸이, 유홍준 관장,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 등이 특별강연을 한다고 9월 15일 밝혔다.
싸이는 ‘K-팝의 성공과 미래’를 주제로 K-팝의 성공 비결과 지속가능성, 미디어의 역할에 관해 세계 주요 공영방송 리더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유홍준 관장은 KBS의 방대한 방송 아카이브를 사례로 공영 미디어의 문화·역사 기록과 보존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또 김성한 대표는 글로벌 OTT와 공영 미디어의 상생·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KBS 방송 아카이브 특별전시와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특별 생방송이 진행된다.
PBI 서울총회 의장을 맡은 박장범 KBS 사장은 “KBS의 제작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고, 각국 공영 미디어가 직면한 정치적·재정적 압박 속에서도 미래지향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