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2019 인터넷윤리대전’ 개최 ...

아름답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2019 인터넷윤리대전’ 개최
콘텐츠 공모전 대상, 박수정 월등초등학교 교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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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건전한 인터넷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19 인터넷윤리대전’이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주최로 12월 4일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열렸다.

2010년부터 개최해 온 ‘인터넷윤리대전’은 건전한 인터넷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국민 제안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시상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위해 한 해 동안 노력한 유공자를 선정하여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다.

이번 공모전에는 유아들의 그림일기부터, 청소년과 군인들의 열연이 빛나는 영상, 20대 학생의 시나리오, 학부모의 시, 50대 경비원의 수필, 개인 방송 관련 교수학습지도안 등 각자의 일상 속에서 느끼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여 의미를 더했다.

국무총리상인 공모전 대상은 박수정 월등초등학교 교사가 제출한 ‘1인 미디어 매체와 올바른 언어 사용’ 교수학습 지도안으로, 초등학생들의 온라인 언어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퀴즈, 토론, 영상 제작 등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하기 좋은 형태로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인터넷윤리대전은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빛으로 표현하는 ‘라이트드로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성과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및 수상자 시상, 아인세 창작동요제 수상팀 축하 공연, 수상작 낭독회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또한, 시상식과 함께 대학생 한국인터넷드림단 성과 보고, 인터넷 윤리‧사이버 폭력 예방 전문강사 워크숍 등 인터넷 윤리 문화 확산에 앞장선 관계자들이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김창룡 방통위 상임위원은 “윤리대전을 통해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가꾸고자 하는 많은 분들의 바람을 다시금 확인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제안한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위해 방통위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