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차세대 먹거리 연구개발 공동 추진

한-영, 차세대 먹거리 연구개발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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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이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와 한·영 과학기술·산업·보건 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지난 13일 서울에서 공동 개최했다.

한·영 과학기술·산업·보건 공동위는 기존에 미래부, 산업부, 복지부가 개별 운영하던 협의체를 영국과의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통합·개최한 것이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국 대표단은 연구개발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양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에너지, 바이오, 정보통신기술 등 전략 분야에서의 추가적인 공동연구 추진에 합의했다.

또한 공동위를 통해 한·영 정부가 공동으로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고 양국 연구기관과 대학 간 공동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양국이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확보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재홍 미래부 국제협력관은 “영국과의 연구 개발 협력 강화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인 미래대비 투자와 해외진출 촉진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국과의 전략적인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제약, 신재생에너지 등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