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통위원장 “코로나19 가짜뉴스, 유포·확산도 중대 범죄” ...

한상혁 방통위원장 “코로나19 가짜뉴스, 유포·확산도 중대 범죄”
“발견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 당부…“공신력 있는 정보 위해 힘쓸 것”

535
제공 : 연합뉴스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라 관련한 가짜뉴스가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는 가짜뉴스 생산뿐만 아니라 유포·확산 행위에도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8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가짜뉴스에 대해 “생산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유포·확산하는 행위도 엄정하게 책임을 묻도록 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허위 조작 정보로 인해 정확한 방역정보가 국민에게 전달되지 못하면 혼란과 불안이 가중되고 방역에 빈틈이 생긴다”며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행위는 국가 방역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회적 범죄”라고 가짜뉴스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는 추적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하게 차단해 뿌리를 뽑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국민들도 가짜뉴스에 현혹되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발견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한 위원장은 “국민이 정부의 공신력 있는 방역 정보와 팩트체크 보도를 방송통신 서비스에서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