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2022년 정기 대의원대회 개최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2022년 정기 대의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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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1월 24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대의원대회는 대의원 정수 78명 중 45명(위임 22명)이 참석해 △제27-2대 회계연도 결산 승인 건 △제28대 회장 선임 건 △제28-1대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건 △제28대 감사 선임 건 등을 의결했다.

27대 기술인연합회 집행부. 왼쪽부터 박계호 교육실장, 정행운 사무처장, 변철호 연합회장, 김승준 대외협력실장, 전성호 정책실장.

대의원대회는 정행운 27대 기술인연합회 사무처장의 성원 보고와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변철호 27대 기술인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임기도 6개월 줄어들어 여러 가지 일을 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그래도 기술인연합회 역량을 모아 ‘콘텐츠 QC 세미나’, KOC 2021 등 교육 사업 위주로 진행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KOBA 등 행사를 무사히 진행해 기술인연합회 위상도 올리고, 재정도 풍족해졌으면 한다”고 바람을 표했다.

정 사무처장은 먼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술인연합회 활동 내용과 주요 성과를 보고했다. 그는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언론 현업 단체들과 연합해 언론중재법 관련 기자회견 및 성명서 발표 등을 하고 국회의장을 면담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외활동을 활발히 하고, 내부적으로도 ‘콘텐츠 QC 세미나’, KOC 2021, ‘지상파 UHD 방송 세미나’ 등 정책적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언론중재법, 방송통신위원회 재난방송 정책 등에 대해 기술인연합회 단독 또는 언론 현업 단체 공동으로 지난 6개월 동안 18개의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나경록 27대 기술인연합회 감사는 제27-2대 회계 감사보고서를 통해 “대여금 해결 및 외부 업체에 대한 미지급금을 대폭 줄임으로써 차기 집행부의 부담을 줄였다”고 총평했고, 27대 기술인연합회 집행부는 27-2대 회계연도 결산 승인 건을 안건으로 올렸다.

이후 회칙 제12조 4-나항(4. 대의원회는 다음 사항을 의결한다. 나. 회장 및 감사의 선임)에 의거해 28대 회장 선임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했고, 대의원 표결로 28대 신임 연합회장이 선임됐다.

28대 기술인연합회 집행부. 왼쪽부터 김성곤 교육실장, 김정훈 정책실장, 이종하 연합회장, 김재훈 사무처장, 정재관 대외협력실장.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종하 기술인연합회장은 김재훈 사무처장, 김정훈 정책실장, 김성곤 교육실장, 정재관 대외협력실장 등을 차례로 소개한 뒤 제28-1대 사업계획과 회계연도 예산 승인 건, 감사 선임 건 등의 안건을 올렸다. 이후 이 회장은 각각의 안건 의결을 주문했고, 대의원들은 별다른 이의 없이 해당 안건들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