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민간 투자기관 6개사와 ‘K-콘텐츠 발굴’ MOU 체결 ...

콘진원, 민간 투자기관 6개사와 ‘K-콘텐츠 발굴’ MOU 체결
콘텐츠 금융 생태계 조성 위한 민관 협력 체계 도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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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유망 K-콘텐츠 발굴 및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민간 투자기관 6개사와 업무협약(MOU)을 지난 4월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교인베스트먼트 △더인벤션랩 △로간벤처스 △롯데벤처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등 총 6개사와 상호 협력 체계를 마련해 콘텐츠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협력 프로그램 공동 기획·개발 ▲유망 콘텐츠 발굴 및 선정 ▲보유 네트워크 및 인프라 연계 활용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추진 등이다.

또한, 투자사들은 콘진원과 함께 우수 K-콘텐츠와 콘텐츠 기업 직접 발굴에도 나선다. 기업과 투자자 간 지속적인 접점을 마련해 투자 연계 가능성을 보다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각 투자사들은 콘텐츠 산업에 특화된 투자역량을 살려 기업들의 성장단계에 맞춘 1:1 멘토링과 밀착 지원에 나선다. 대교인베스트먼트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및 융합 콘텐츠를, 더인벤션랩은 콘텐츠 서비스 및 플랫폼을, 로간벤처스는 게임 및 메타버스 콘텐츠를, 롯데벤처스는 버추얼 캐릭터, VFX 등 디지털 콘텐츠를,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게임, 드라마, 웹툰 및 5G 융합 콘텐츠를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원천 IP, 영상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K-콘텐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다수 콘텐츠 기업이 금융 전문지식과 네트워크 부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콘텐츠 산업의 성장에 자금 조달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콘진원은 투자자와 콘텐츠기업을 연결하고, 업계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밀도 있는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이끌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