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부 장관, 민간 전문가들과 소통 강화

최양희 미래부 장관, 민간 전문가들과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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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백선하)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 성과 창출을 위해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미래부는 최양희 장관 주도로 8~9월에 민간 경제연구기관 및 컨설팅기업, 경제인문사회연구소 소속 연구기관, 국민경제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과학기술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등 창조경제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잇따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18일 민간 경제연구기관 및 컨설팅기업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미래부가 진행해온 창조경제 정책에 대한 문제점, 평가 등에 대해 솔직한 의견 개진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하태형 현대경제연구원장, 황규호 SK경영경제연구소장, 이성용 베인앤컴퍼니 서울사무소 대표, 채수일 보스턴컨설팅그룹 공동대표, 홍대순 아더 D. 리틀 부회장, 김재윤 삼성경제연구소 전무 등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창조경제의 주무부처인 미래부 장관으로 창조경제를 통한 국가 발전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그동안의 창조경제 정책의 일관성은 유지하되 보다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시의적절한 변화도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서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26일 경제인문사회연구소 소속 연구기관, 29일 국민경제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95일 과학기술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간담회가 차례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