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방송광고 참여 기회 커진다

중소기업 방송광고 참여 기회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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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이선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이달부터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은 재정적인 부담으로 방송광고를 하지 못하는 우수 중소기업에 방송광고 제작비의 50%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TV광고는 5,000만 원, 라디오 광고는 500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신청 대상은 벤처, 이노비즈, 메인비즈, 녹색인증 중소기업, 우수Green-Biz, 지식재산(IP) 스타기업 중 하나 이상의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으로 최근 1년 동안 지상파나 종합편성채널 등에서 방송광고를 하지 않은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며, 코바코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방송광고 관련 교육과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선정 후 3개월 내에 방송광고를 제작해 광고제작물과 제작비 내역서 등을 제출하면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코바코는 올해 TV광고 30개사, 라디오 광고 80개사 등 총 11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의 지원과 함께 현재 방송사별로 시행하고 있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비 할인 혜택’까지 받을 경우 해당 중소기업은 적은 비용으로 방송광고를 제작하고 방영할 수 있어 마케팅 역량 향상과 매출 증대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코바코는 "앞으로도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방송광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