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역·중소방송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년도 우수 프로그램 제작 지원 대상작 49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역·중소방송 프로그램 제작 예산을 5억 원 추가 확보해 다양한 지역뉴스와 지역 밀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시사·보도 프로그램 분야를 신설하고 OTT·AR·VR 등 신유형 콘텐츠 분야도 지원을 확대했다.
특히, 재난 피해 최소화와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문화유산 보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등 지역 상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방통위는 프로그램 제작 수출 지원 이외에도 제작된 지역방송 콘텐츠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 콘텐츠 전시회 참가 및 수출용 콘텐츠 재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 방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방송 종사자 맞춤형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 제작부터 유통, 교육까지 지역방송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체계 추진하고 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프로그램 제작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미디어의 자생적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와 사회적 가치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역·중소방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