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백선하) 방송통신위원회가 통합시청점유율 산정 방안에 대한 사업자 의견수렴에 나선다.
방통위는 12월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N-스크린 시청기록조사 민관협의회’ 2차 회의를 열고 관련 사업자들에게 방통위가 마련한 통합시청점유율 산정 방안에 대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스크린 시청기록조사 민관협의회는 방통위가 시청점유율 제도 개선을 위해 마련한 논의 자리로 방송 사업자, 콘텐츠 서비스 사업자, 시청률 조사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방통위는 이번 회의에서 내년부터 변경되는 시청점유율 조사 방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에 마련된 시청점유율 조사 방안에는 기존 고정형 TV에 스마트폰‧PC‧태블릿 PC 등 N-스크린 시청기록과 주문형 비디오(VOD)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 관계자는 “기초조사 변경, 고정형 TV와 N-스크린 시청기록 기초조사 통합, 고정형 TV와 PC‧스마트폰의 TV 시청시간 조사 패널의 분리 등 내년부터 변경되는 시청점유율 조사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은 “이번 민관협의회부터 시청점유율 제도 개선에 대한 본격적인 의견수렴이 이뤄진다”며 “시청점유율 제도 개선은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