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지역방송발전 위한 의견수렴 자리 열어

방통위, 지역방송발전 위한 의견수렴 자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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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이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4월 21일 대전시 도룡동에 위치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지역방송발전 지원계획(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4일 시행된 지역방송발전지원 특별법은 방통위가 3년마다 지역방송의 발전과 방송산업으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그의 일환으로 방통위는 지역방송발전 지원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반을 구성·운영해왔다.

방통위가 이날 공청회에서 발표할 지원계획(안)에는 △지역방송 발전지원의 기본방향 △지역방송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및 연도별 지원계획 △지역방송 발전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 및 배분에 관한 사항 △지역방송의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지원에 관한 사항 △지역방송 광고체계 개선방안 및 광고·편성·협찬 관련 규제 개선방안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윤석년 방송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청회에서는 지역방송발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허원제 방통위 부위원장이 인사말을 통해 지역방송발전 지원계획안에 대한 수립 취지 등을 소개하고 김성욱 지역방송팀장이 지원계획을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방송협회, 지역지상파방송사업자, 학계, 시민단체 등 각 관계자가 참여한다.

방통위는 공청회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달 중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심의를 마친 뒤 방통위의 의결을 거쳐 계획안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