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이현희) 스마트 시대의 새로운 대세인 웨어러블(Wearable) 기기를 직접 보고, 듣고, 만들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웨어러블 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창의·창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체험형 문화 행사인 ‘웨어러블 X 페어’를 오는 23~24일 서울 대학로 홍대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는 시계와 안경, 옷 등 인간 신체 일부에 착용해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로 최근 들어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메이커, 스타트업, 연구소 그리고 기업이 함께 만드는 웨어러블 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웨어러블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크게 웨어러블 기기 전시와 체험 교육, 포럼과 세미나로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특히 전시 공간을 학교, 병원, 운동장 등 일상생활 공간으로 구성하고, 그 속에서 웨어러블 기술이 활용되는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라며 “개인 제작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손수 만든 아마추어 작품들도 소개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메이커 포럼에서는 ‘웨어러블 기술과 메이커 운동’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열리고, 전문가 포럼에서는 예술, 의료, 전자통신 등 전문가가 모여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사례’와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영해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국 심의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소에 어렵다고 여길 수 있는 최신 과학 기술에 대해 꾸준히 관심과 호기심을 키우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창의·창작 문화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