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넘어 이슬람권까지 한류 콘텐츠 확산 ‘박차’ ...

동남아 넘어 이슬람권까지 한류 콘텐츠 확산 ‘박차’
방통위, 태국·인도네시아·터키 방송통신기구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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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동남아권은 물론 이슬람권까지 방송통신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한류 콘텐츠의 확산이 이뤄질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월 20일 최성준 방통위원장의 태국 출국을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같은 날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와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지고 타레스 펀스리(Thares Punsri)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한류 콘텐츠의 태국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2일에는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개최하는 이슬람 협력기구(OIC) 규제자포럼(IBRAF)에 참석한다. 이슬람권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1/3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슬람권에 대한 이해와 교류 강화로 한류 방송 콘텐츠 진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후에는 인도네시아 방송위원회(KPI)와 터키 라디오·TV 고등위원회(RTUK)의 위원장과 각각 MoU를 체결하고 양국 정부 간 협력이 보다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이뤄질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