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피지컬: 100’ 공개…박성제 MBC 사장 “전 세계 시청자 만나는 도전”

넷플릭스 ‘피지컬: 100’ 공개…박성제 MBC 사장 “전 세계 시청자 만나는 도전”

734
제공: 넷플릭스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이 공개됐다. MBC가 직접 제작에 뛰어든 프로그램으로 박성제 사장은 “글로벌 시장은 염두에 두고 기획해 1년 넘게 공을 들였다”며 “MBC가 글로벌 OTT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는 본격적인 도전”이라고 밝혔다.

1월 24일 오후 5시 1회와 2회가 공개된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프로그램이다.

종합격투기 추성훈과 스켈레톤 윤성빈, 체조 양학선, 야구 더스틴 니퍼트 등 유명인과 운동선수, 일반인 등 100명이 상금 3억 원을 놓고 각축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오래 매달리기’를 비롯해 다양한 대결을 보여준다.

제작 스태프만 400명에 이르고, 방탄소년단(BTS) 월드 콘서트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여했던 유재헌 미술감독, ‘오징어 게임’의 김성수 음악감독, 영화 ‘기생충’의 최세연 의상감독 등이 참여한 것으로도 눈길을 끈다.

박 사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 190개국 동시 오픈하는 ‘피지컬: 100’은 장호기 MBC PD가 기획하고 연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리얼리티 콘텐츠 사상 가장 큰 스케일로 만들었다”며 “많은 분들이 ‘지상파 TV는 끝났다’고 말하지만 저는 우리 사원들에게 ‘MBC는 이제 지상파 TV가 아니라 지상파 채널을 소유한 글로벌 미디어 그룹’이라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지컬: 100’은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는 본격적인 도전이며 올해 내내 같은 도전들이 어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