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다국어 지도와 영어 내비게이션 등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네이버, 다국어 지도와 영어 내비게이션 등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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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네이버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다국어 지도와 영어 내비게이션, 환승 주차장 및 셔틀버스 정보, 경기장 실내 지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월 24일 밝혔다.

​네이버는 오는 2월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을 맞아 국내 이용자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지도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 등 다국어 지원과 영문 내비게이션 기능을 포함해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4개 언어의 지도와 영문 내비게이션이 지원되는 국내 지도앱은​ 네이버 지도가 유일하다.

네이버는 외국인들도 별다른 설정 없이 지도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OS 언어 설정에 따른 한‧영‧중‧일어 등 다국어 버전 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영문 내비게이션 기능도 제공한다. 다국어 지도와 영문 내비게이션 기능은 평창 올림픽 공식앱인 ‘GO평창’앱에 연동되어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표준을 충족하는 확장형 벡터맵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UI와 기능도 크게 개선했다. 길 찾기, 버스, 지하철 등 복잡하게 나뉘어 있던 메뉴들을 모두 간소화해 하나의 검색창으로 사용 시나리오를 통합하는 한편, 가까이에 있는 상점이나 편의 공간을 쉽게 확인하는 것에서 나아가, 맛집이나 명소도 바로 추천받을 수 있다. ​

한편, 이번 지도앱 업데이트는 OS 및 버전별로 순차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며, 26일부터는 PC 버전의 베타서비스도 제공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