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2년도 방송장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

과기정통부, ‘2022년도 방송장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차세대 방송장비산업을 이끌어 나갈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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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장비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2년도 방송장비 활성화 지원사업’을 2월 23일부터 3월 2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방송장비 활성화 지원사업은 방송장비 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방송장비기업 바우처 지원, △차세대 방송서비스 실증, △방송장비 패키지 사업화 지원 등 3가지 사업을 공모한다.

우선, ‘방송장비기업 바우처 지원 사업’은 방송장비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지원 수요를 반영하고,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제품 기획, 검증, 상용화, 해외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별 최대 1천만 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다.

‘차세대 방송서비스 실증 사업’은 차세대 방송 표준인 ATSC 3.0 기술 기반의 차세대 방송서비스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서비스 아이디어, 상용화 및 도입 가능성 등을 평가해 4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평균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송장비 패키지 사업화 지원 사업’은 제품과 기업 간 연계 및 협력이 가능한 패키지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공공 방송장비 시장에 적합한 2개의 패키지 모델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7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비대면 교육, 행사, 회의 등의 증가에 따른 방송장비 수요처 확대, 지상파·유료방송과 함께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1인 미디어 산업 성장에 따른 미디어 시장 확대를 고려할 때 방송장비산업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방송장비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다양한 정보기술(IT) 신기술을 접목하며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어 이를 기회로 영세한 중소기업들이 우리가 가진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극대화해 국내외 시장진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도 방송장비 활성화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방송장비산업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